교원그룹 교원스타트원, 물류 자동화 투자 지속…풀필먼트 사업 본격 확장
- 3D 소터·T 소터부터 AMR·스마트 자동봉함기까지…물류 전 과정 자동화·시스템 연계
교원그룹의 물류 계열사 교원스타트원이 물류 자동화 투자를 지속하며 풀필먼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3D 소터·T 소터 등 자동 분류설비부터 AMR, 스마트 자동봉함기까지 단계적으로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고 시스템 연계를 강화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화장품·뷰티와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스타트원은 2024년부터 물류 자동화 및 풀필먼트 운영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차원 자동 분류기(3D 소터)와 주문별 자동 분류설비(T 소터)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파주 물류센터에서 자율주행이동로봇(AMR) 개념검증(PoC)과 운영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뒤 AMR를 도입했다.
이어 지난 7월 파주센터에 스마트 자동봉함기를 추가 도입해 상품 포장·봉함 공정까지 자동화했다. 이후 물류관리시스템(WMS)과 AMR, 자동봉함기를 연계하는 시스템 개발과 사전 시뮬레이션 및 통합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상품 분류부터 운반·피킹, 포장·봉함에 이르는 주요 물류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물류 운영 기반을 갖췄다.
교원스타트원은 파주센터의 운영 데이터와 자동화 성과를 바탕으로 물동량 확대와 풀필먼트 사업 확장에 맞춰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안성 물류센터에도 AMR을 도입해 스마트 물류 운영체계를 다른 물류 거점으로 확대한다. 상품의 포장과 밀봉 작업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베거(Smart Bagger) 도입도 추진해 박스 형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 포장 자동화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 확대와 함께 그동안 축적해 온 물류 데이터를 AI와 연계해 지능형 풀필먼트 운영체계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AI를 활용해 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전 피킹·포장 대상 선정과 인력계획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 작업량에 따른 AMR 배차와 상품 보관 위치 최적화 등 물류 운영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센터별 물량과 인력, 재고,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운영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상품과 주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고도화한 물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화장품·뷰티와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하고, 상품 특성과 물량 변동에 맞춘 표준 운영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교원스타트원을 중심으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풀필먼트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