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KRT(대표 장동하)가 해외 여행에 이어 국내 여행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 상품이 총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철저한 방역 지침을 통해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며 국내 여행도 패키지로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교원KRT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울릉도 크루즈’와 ‘제주도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총 3천 건이 넘는 예약이 이뤄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울릉도 여행 상품은 방송 1시간 만에 2천 건이 넘게 결제됐다. 주말 저녁 황금 시간대에 국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드문 상황 속, 롯데홈쇼핑에서 올해 진행한 국내 여행 결제 완료 방송 중 최다 예약 실적이다. 결제 완료 방송이란 고객이 홈쇼핑 방송 시간 내에 결제까지 완료하는 것을 뜻한다. 해당 상품은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크루즈로 이동해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육로로 즐길 수 있고, 추가 일정을 선택하면 독도 여행까지 포함된다.
교원KRT는 급증하는 국내 여행 수요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기를 끈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의 판매 채널을 자사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지마켓, 마이리얼트립 등 제휴 채널로 확대해 국내 패키지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해외 패키지 상품 기획 노하우를 국내 패키지 상품에도 적용해 국내 숨은 명소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의 패키지 상품으로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교원KRT 관계자는 “봄 시즌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해외 여행 대신 국내 관광지를 찾는 고객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여행족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 테마 상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