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지난 26일 어린이 웹툰 플랫폼 아이나무툰을 운영 중인 아이나무(대표 박보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 중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 확장은 물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연계하는 등 어린이 웹툰 활성화를 위해 폭 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나무가 운영하는 ‘아이나무툰’은 어린이 전문 웹툰 플랫폼이다. '어린이 만화=학습 만화' 라는 공식을 깨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소재의 만화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웹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교원그룹은 학습지, 전집, 매거진 등 교육콘텐츠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미래콘텐츠연구실을 주축으로 그룹 내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웹툰 영역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대한다. 먼저, ‘과학소년’과 ‘위즈키즈’ 등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매거진 콘텐츠를 활용할 방침이다. 과학소년과 위즈키즈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각각 과학 분야와 시사논술 영역에서 두터운 독자층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나무는 교원그룹의 콘텐츠를 활용한 웹툰을 제작하고, 아이나무툰에서 연재한다. 향후 양사는 ‘어린이’, ‘교육’의 공통 분모를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지난 37년간 교육사업을 통해 구축한 콘텐츠의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아이나무와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웹툰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는 등 어린이 웹툰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