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대표 장동하)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며,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여행이지는 해외 각지의 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기존 홈페이지나 홈쇼핑 등 B2C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대면 서비스 소비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과 단체 고객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대리점 중심의 판매망을 강화한다.
여행이지는 지난 5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여행B2B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여행이지 파트너스’ 50개 구축을 목표로 ▲전문 판매점 ▲제휴 및 일반대리점 ▲대형마트(홈플러스) 입점 전문 판매점 등을 넓혀 왔다. 지난 6월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경상, 충청, 제주 등 현재 32개의 ‘여행이지 파트너스’가 운영 중이다.
여행이지는 시장 점유율을 높여 상위 3위(Top 3) 브랜드로 올라서고자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지역 네트워크가 강한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나가며 내년까지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한다.
오는 26일에는 ‘여행이지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규 대리점을 모집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여행이지 브랜드 소개 및 사업성과 비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여행 사업의 유경험자나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여행이지는 대리점과 상생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지원한다. 효율적인 상담과 빠른 상품 예약을 돕기 위해 B2B 전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파트너스 전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및 온오프라인 지역 광고, 홍보물 지원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리점 등 B2B 영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역으로 공략하고자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여행이지 파트너스만의 혜택 제공으로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며, 모바일이나 플랫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니어와 단체 여행객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