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총 상금 1000만원 상당의 AI 경진대회 ‘2023 교원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AI 챌린지’는 AI기반 신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원그룹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챌린지 공모 과제는 유아동 손글씨 인식 AI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교원그룹의 대표 학습지 브랜드 ‘구몬학습’ 회원들의 손글씨 빅데이터를 이용해 유아동 손글씨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실력을 겨룬다. 유치원 및 초등생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알아보기 어려운 글씨체를 가진 점에서 착안해 오탈자 등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다.
AI챌린지는 학생, 일반인 등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오는 12월 23일까지 교원그룹 AI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후 2개월간 예·본선을 거쳐 AI 모델의 성능 및 상용화 등을 평가해 최종 3팀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2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교원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교원그룹과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도 구축 가능하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AI)와 데이터 중심의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전사 차원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듀테크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며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그룹 내 디지털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I-DX센터’를 중심으로 교원에 가장 적합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학습데이터를 공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AI 기술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교원이 에듀테크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AI챌린지 대회를 지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