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교원그룹과 한화시스템은 MOU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영욱 ㈜교원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과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확대 △메타버스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나간다.
특히, 교원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EBS가 공동개발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위캔버스(WeCanVerse)’에 교원그룹의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캔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학생 개별 난이도에 맞춤 AI 학습 등 교원그룹의 차별화된 에듀테크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해 나간다.
‘위캔버스(WeCanVerse)’는 한화시스템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교육 플랫폼이다. 초중등 공교육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3D 기반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첫 번째 협력 과제로 교원그룹의 스마트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도요새잉글리시'를 EBS 위캔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하기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한다. 이어 교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위캔버스 활성화 방안, 메타버스 플랫폼간 상호연동 등 지속적으로 협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교원이 선보이는 초개인화 AI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화시스템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21년 국내 처음으로 메타버스와 AI 튜터를 구현한 유아·초등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를 선보인 바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중심의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새롭게 구축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교원이 보유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확장·고도화 할 계획이다. (끝)